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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0개 시군서 83명 확진…어린이집·학교발 지속

등록 2021.12.06 13: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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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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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어린이집·초·중학교를 중심으로 다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6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낮 12시 사이에 총 83명(전북 6642~6724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35명과 군산 13명, 익산·남원 각 10명, 정읍 5명, 부안 3명, 김제·진안 각 2명, 완주·고창·기타(해외입국) 각 1명 등 10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전주에서는 한 초등학교와 연결고리로 7명(전북 6653·6656·6658·6660·6686·6688·6716번)이 확진됐다. 이곳과 연결된 확진자는 총 49명으로 치솟았다.

전북 6650번을 매개로 3명(전북 6717·6720·6721번)이 확진됐다. 선행 확진자인 전북 6650번은 지난 4일부터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시작된 후 양성판정이 나왔고, 현재까지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 전주에서는 전북 6650번과 같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확진자도 9명(전북 6654·6655·6659·6663·6689·6693·6694·6696·6715번)이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발열과 오한, 미열, 가래, 인후통 등 다양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전북 6696번)와 군산(전북 6699번), 완주(전북 6690번)에서는 완주의 한 중학교와 연결고리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10대로 선행 확진자와 친구사이로 파악됐다.

군산에서는 가족·지인을 매개로 2명(전북 6668·6669번)이 확진됐다. 이 가족발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전날 확진된 전북 6623번과 접촉한 4명(전북 6666·6667·6685·6697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익산에서는 한 교회와 연결고리로 1명(전북 6678번)이 확진됐다. 이 교회와 연결된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증가했다. 또 전날 확진된 전북 6499번과 접촉한 3명(전북 6673~6675번)이 확진됐다.

남원에서는 한 어린이집을 매개로 3명(전북 6707·6709·6710번)이 확진됐다. 이곳과 연결된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정읍에서는 고창의 한 의료기관을 매개로 1명(전북 670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이 의료기관과 연결된 확진자는 누적해서 38명으로 늘었다. 그 외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거나, 타 지역방문 확진자 접촉, 자가격리 중 확진 등 다양한 사례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활용해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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