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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코로나 안심숙소' 재택치료자 가족도 이용확대

등록 2021.12.06 16:44:09수정 2021.12.06 18: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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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는 자택에서 격리, 가족은 노원안심숙소서 생활

[서울=뉴시스]'노원안심숙소' 로비 모습. (사진=노원구 제공). 2021.1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노원안심숙소' 로비 모습. (사진=노원구 제공). 2021.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와 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노원구는 기존 '자가 격리자 가족 안심숙소'를 재택 치료자 가족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재택치료자 가족을 위한 숙소는 노원구가 유일하다.

이용 대상자는 확진자와 접촉했지만 백신접종을 완료한 수동 감시자와 능동감시 대상자다.

안심숙소 이용자는 하루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1일 숙박료 9만9000원 중 노원구와 호텔이 각 30%(2만9500원), 50%(4만9500원)를 지원한다.

구는 추가 서류제출없이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보건소 통보 문자와 PCR 검사 결과만 제시하면 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노원구 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 실시하는 재택 치료자, 자가 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 시 안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고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구민들도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동시에 구의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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