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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러시아 인구밀집지역에 원격진료센터

등록 2021.12.06 17:10:56수정 2021.12.06 18: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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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열린 개소식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관계자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의료진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지난 3일 열린 개소식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관계자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의료진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에 네 번째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러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는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주 암센터,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 노보시비르스크 제2임상병원에 이어 부산의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네 번째 원격진료 거점센터다.

지금까지 부산의료관광의 주력시장은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극동지역이었으나 이번에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함으로써 560만에 가까운 러시아 내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북서부 지역에 신규 타깃 시장을 발굴해 환자 유치 뿐 아니라 시장의 다변화를 이루게 됐다.

원자력의학원은 러시아 극동지역과 중부, 북서부 지역 네 곳의 원격진료센터와의 협력 뿐 아니라 하바롭스크, 이르쿠르츠, 모스크바까지 러시아 전 지역을 아우르는 유라시아 원격진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기적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원격진료센터 개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모한 '중증질환 해외환자 유치 마케팅 지원사업'에 의학원이 선정돼 사업이 수행됐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3일 네 번째 원격진료 거점센터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개소식을 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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