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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선 과거시험 재현' 메타버스서 수상작 발표

등록 2021.12.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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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는 '산아 우선정책'…33명 급제자 선정

[서울=뉴시스]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구현된 제28회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 전경. 2021.12.07.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구현된 제28회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 전경. 2021.12.07.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는 제28회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 수장작 발표회를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28회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과거 창덕궁 등에서 전통문화를 재현하던 현장 과거제를 우편 접수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국에서 483개 작품이 접수돼 2차례 과정을 거쳐 33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 발표는 메타버스 상에서 진행된다. 

3일 동안 누구나 접속해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다. 매일 오후 4시부터는 전문성우와 샐럽의 목소리로 수상작 낭독을 들을 수 있다.

서울시는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대체했다. 대신 메타버스를 활용한 한시의 우수성, 아름다움을 전세대가 공유하고 한시를 통해 현시대가 직면한 저출산, 출산 연령 고령화등 문제와 다산 기원 등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는 이프랜드 어플 다운로드 후 '제28회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 수상작 발표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희숙 서울시 문화본부 역사문화재과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 수상작 및 선정 작품을 샐럽의 목소리로 낭독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한시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잊혀진 한시의 멋과 매력을 느끼고 우리의 전통과 자랑이었던 한시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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