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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효성첨단소재, 내년 증익 기조 전망…목표가↑"

등록 2021.12.07 08: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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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효성첨단소재, 내년 증익 기조 전망…목표가↑"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키움증권은 7일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5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기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회사는 우호적인 환율, 타이어코드 수급 여건 발생으로 내년에도 증익 기조를 지속할 것이며 탄소섬유, 아라미드 증설 효과로 슈퍼섬유 관련 모멘텀이 추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효성첨단소재의 내년 영업이익은 5267억원으로 올해 대비 13.3% 증가하며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PTMEG 가격 상승에 따른 베트남 스판덱스의 감익 전망에도 산업자재 주력 제품인 PET 타이어코드의 유효 공급 증가가 제한된 가운데 OE 타이어향 수요 증가로 PET 타이어코드는 내년도 수급 타이트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증설한 아라미드의 물량 증가 효과가 온기 반영될 것"이라며 "내년 7월 2500톤의 탄소섬유 증설분이 본격 가동할 전망이고 PET 타이어코드보다 생산능력이 큰 스틸 코드도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회사의 탄소섬유 사업 가치를 좀 더 공격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회사의 탄소섬유 연산 생산능력은 4000톤으로 매출액 600~700억원 수준에 불과하지만 추가적인 증설로 내년과 내후년 매출액은 각각 1239억원, 1534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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