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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경희대병원 교수, 2021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최우수 발표상 수상

등록 2021.12.07 09: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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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현 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사진=경희대학교병원 제공) 2021.12.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승현 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사진=경희대학교병원 제공) 2021.12.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이승현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발표된 연구 제목은 ’EGFR 돌연변이 양성 폐암으로 표적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치료반응 예측인자로서의 Romo1의 임상적 의의‘(Reactive Oxygen Species Modulator 1 as a Novel Predictive and Prognostic Biomarker for EGFR-Mutant Lung Adenocarcinoma Treated with Targeted Therapy)다.

폐암 4기 환자는 수술이 불가능해 주사 또는 경구 항암제로 치료를 진행한다.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 내성, 사망률 등의 예측은 환자의 예후 향상에 매우 중요하지만, 어떤 환자에게 표적치료제 내성이 빨리 나타나는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승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Romo1이라는 단백질이 조직에서 과발현된 환자를 살펴보니 상대적으로 치료반응이 좋지 않고 조기에 질병이 진행되어 생존기간이 짧다는 결과를 확인한 바, 이는 해당 환자에 있어 단독 표적치료가 아닌 병합치료와 같은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다른 치료전략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Romo1의 임상적 의미에 대한 후속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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