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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IST와 손잡고 '스마트 건설현장' 구축 나선다

등록 2021.12.07 0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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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IST와 손잡고 '스마트 건설현장' 구축 나선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현대건설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손잡고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7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윤석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 기술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대건설은 건설관리 자동화 및 디지털 트윈 환경 구축, 건설시공 및 미래주거 서비스 자동화 로봇 기술, 수소에너지 기반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2021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의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수상기술인 '복합촉매를 이용한 질소저감 수처리 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복합촉매 소재의 개량 및 모듈화를, 현대건설이 복합촉매를 활용한 처리공정 개발 및 현장 적용성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 생물학적 질소 제거 공정의 리스크를 보완하고, 점차 강화되는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생물학적 처리 방법에 비해 공정이 단순해 소요부지 및 운영비 절감이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우수 연구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여 안전한 스마트 건설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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