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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이응철 경사 '국민안전발명챌린지' 은상 수상

등록 2021.12.07 09:56:27수정 2021.12.07 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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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안전 확보 위한 경고등 발명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구미경찰서 이응철 경사 (사진=구미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경찰서 이응철 경사 (사진=구미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경찰서 이응철(32·봉곡파출소) 경사가 '2021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7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사는 전날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2021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 시상식에서 은상을 받았다.

'국민안전발명챌린지'는 경찰청·소방청·해경청·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요한 기술의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올해는 962건의 현장 아이디어가 접수돼 이 중 24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경사는 로고라이트와 레이저빔을 이용해 도로 위 사각지대의 안전 확보가 가능한 경고등을 출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에도 안전한 집회·시위 관리를 위한 전자석을 기반으로한 경찰 평화 방패를 발명해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응철 경사는 "현장에 있었으면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해 만든 발명품이 경찰장비 발전에 기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경사는 구미 출신으로 2014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수사팀, 외사계, 인동·양포파출소, 기동순찰대를 거쳐 현재 봉곡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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