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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군수 민선 6·7기 완주호 "희망을 쐈다"

등록 2021.12.07 11: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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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

[완주=뉴시스]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의 민선 6·7기를 주도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해온 박성일 군수가 그간 행보에 닻을 내린다.

박성일 군수는 재임 기간 동안 다양한 성과를 이룩하며 지역발전의 초석을 닦았다.

박 군수는 ‘나설 때도 중요하지만,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남기고 희망의 바통을 차기 군수에게 인계한다.

박 군수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정읍 부시장, 행정안전부 감사관,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거치며 민선6기 완주호에 승선했다.

박 군수는 ‘문화도시 완주’ 건설을 위해 문화재단을 출범시켰으며 관련 조례와 전문가들의 고견을 군정에 담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되도록 해 향후 5년 동안 200억원을 투자할 수 있게 만들었다.

[완주=뉴시스]김얼 기자 = 박성을 완주군수가 22일 전북 완주군 완주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 방문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4.22. pmkeul@newsis.com

[완주=뉴시스]김얼 기자 = 박성을 완주군수가 22일 전북 완주군 완주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 방문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4.22. [email protected]

이는 호남에서 유일하고, 전국 80여 개 군 단위 지역에서도 첫 기록이다.

박 군수는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해 수소경제 중심도시 건설에 집중, 지난 3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박 군수는 또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집중했다.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산업단지 집적화에 나서 총 사업비 3920억원이 투입되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211만㎡)과 588억원의 예산을 활용한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30만㎡), 첨단 스마트 농공단지 등을 조성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는 글로벌 기업 쿠팡(주)를 비롯한 일진하이솔루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비나텍 등 물류와 첨단산업 관련 기업 10여개가 7400억원의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는 17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완주 유치와 관련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3.17.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는 17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완주 유치와 관련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에도 30개 기업 400억원 이상의 투자가 유치될 예정이다.

박 군수의 행보는 지난 2016년 다산목민대상,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6회 연속 최우수상 수상,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전국 일자리대상 평가 최우수상 등으로 귀결되고 있다.

박 군수는 또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삼봉웰링시티, 복합행정타운 등 명품 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생활 거점 육성 등에 주력해왔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 2차 재난지원금 지급, 1000억원 규모의 경제활성화 투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안정을 도모해왔다.

박 군수는 “남은 임기를 대과 없이 마무리한 후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며 “두 번의 임기 동안 지역의 미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역할은 여기까지로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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