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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엘살바도르 '아카후틀라항 확장 사업' 협력 논의

등록 2021.12.07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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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시설 개선·항만시설 확장…"경쟁력 강화"

[서울=뉴시스] 엘살바도르 아카후틀라(Acajutala)항 확장사업 위치도.

[서울=뉴시스] 엘살바도르 아카후틀라(Acajutala)항 확장사업 위치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엘살바도르 공항항만청과 '아카후틀라(Acajutala)항 확장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8년 '엘살바도르 아카후틀라항 항만개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엘살바도르 제1의 무역항인 아카후틀라항의 물류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후시설 개선 및 항만시설 확장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엘살바도르 정부는 2019년에 아카후틀라항 확장 사업의 추진을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7월 EDCF 차관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수출입은행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차관 조건과 사업 범위 등을 검토한 뒤 한국 측에 EDCF 차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균 해수부 항만국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아카후틀라항 확장 및 현대화를 위한 EDCF 차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의 협력 의지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이번 사업을 기회로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구축해 온 중남미 지역에서 항만개발 사업의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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