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티스-국립암센터 연구소, 암 진단 및 치료 기술 연구개발 MOU 체결
암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 진행 등 적극 협력 예정
[서울=뉴시스] 국립암센터 연구소 김영우 소장(왼쪽)과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가 3일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베르티스 제공) 2021.12.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는 국립암센터 연구소와 '프로테오믹스 기반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공동 연구와 개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프로테오믹스는 생체 내 존재하는 수십만 개 단백질의 기능과 구조분석을 통해 생명현상을 규명하는 학문이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다양한 암종의 조직 및 혈액 검체에 대한 프로테오믹스 기반 바이오마커 연구, 암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 진행 등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 연구 개발의 기반이 될 프로테오믹스는 단백질의 기능과 구조를 분석해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을 연구하는 진단기술로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등 정밀의료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립암센터 연구소의 암 질환 연구 역량과 베르티스의 정량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토대로 공동 임상 등 프로테오믹스 기반 암 진단 및 치료 기술을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프로테오믹스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병인 암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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