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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확진' 예산심사 연기…"내일 오전 재개"(종합)

등록 2021.12.07 14: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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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예결위 전면 연기…"선제검사 결과 따라 내일 10시 속개"

[서울=뉴시스] 7일 서울시 및 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청 A간부 및 직원 3명 등 총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간부와 직원들은 전날부터 열린 예결위 심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예정됐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 심의를 전면 연기했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7일 서울시 및 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청 A간부 및 직원 3명 등 총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간부와 직원들은 전날부터 열린 예결위 심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예정됐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 심의를 전면 연기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청 간부 및 공무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7일 예정됐던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가 연기됐다.

서울시 및 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청 A간부 및 직원 3명 등 총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간부와 직원들은 전날부터 열린 예결위 심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당초 시의회는 이날 10시부터 예정된 예결위 예산심사를 14시로 연기했다. 해당 확진자가 예결위 심사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참석 간부 중 일부가 밀접접촉자로 의심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검사 후 회의 속개를 결정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와 시의회는 이날 14시 속개 예정이었던 예결위 심사도 결국 전면 취소했다. 서울시에서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진자까지 발생한 만큼 전날 예결위에 참석한 시의원·간부들의 전면 검사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검사 대상자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다.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6일 예결위 참석자들에 대한 선제검사를 결정했다"며 "선제검사를 받고 다음 날 예결위를 속개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날 오전 예정됐던 예결위가 전면 연기됐다. 6일 예결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예결위 속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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