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꿈키움 작은 학교' 5곳 선정…모두 학생 수 늘어
[안동=뉴시스] 안동 신성초의 독도 골든벨 모습.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1.12.07 *재판매 및 DB 금지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제'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우수학교를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학생수 증가율, 언론 홍보 실적, 사업 추진 충실성 및 적절성, 학교장 의지 및 구성원 참여도,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 특색사업, 외부재원 확보와 지역사회 협력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포항 장기중학교는 1인 3악기 평생교육, 1인 1기 체육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능 나누기 봉사활동 등 '사군자' 장기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수가 지난해 41명에서 올해 63명으로 늘었다.
김천 조마초등학교는 감자 텃밭 가꾸기, 블루베리·딸기·샤인머스켓·키위 가꾸기, 아틀란티스·식충제비꽃 관찰, 동물 농장 등 다양학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수가 35명에서 40명으로 증가했다.
안동 신성초등학교는 자연 생태 교육, 미래를 살리는 녹색 환경 교육, 세계문화유산 및 독립운동 유적지에 대한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42명이던 학생이 올해 65명으로 크게 늘었다.
[안동=뉴시스] 김천 조마초의 감자캐기.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1.12.07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 봉성초등학교는 자기표현 톡으로 자신감 키우기, 19인의 다모임 이야기, 같이 놀이의 가치 찾아가기, 봉성 문구점 운영, 감자 농장 등 교육과정 운영과, 뮤직컬 스쿨 등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수가 14명에서 19명으로 불어났다.
최원아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소규모 학교는 미래 교육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고, 학교는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므로 장점이 많다"며 "작은 학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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