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의왕시, 학대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등록 2021.12.07 15:55: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출입구 모습.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출입구 모습.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에 아동학대 사건의 신속한 대응과 보호조치를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문을 열었다. 7일 청계 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문을 연 해당 기관의 정식 명칭은 경기 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이며, 의왕시와 과천시를 통합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해당 기관은 지역의 확대 피해 아동과 그 가정에 대한 보호와 상담 치료 등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자 구제에 주력한다. 그간 의왕시의 아동학대 관리는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담당했다.

하지만 최근 아동학대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기관이 없어 지난해부터 별도의 설치를 준비했다. 특히 운영인력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인접한 과천시와 통합 했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5년간 맡는다.

총면적은 110㎡이며, 조직은 관장, 상담원, 임상 심리치료사, 사무원 등 9명이 근무한다.

김상돈 시장은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아동 학대 사례가 급증한다"라며 "변화하는 아동학대에 체계적으로 빠르게 대처하는 등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의왕'구축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