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장관 "코로나 확산에도 직업훈련 안정적 지원"
특별방역 점검차 천안 직업훈련기관 방문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3일 오후 한 건설현장을 방문해 방역관리 현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1.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코로나19 유행 속 직업훈련이 시행되고 있는 직업훈련시설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7일 고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 지정직업훈련시설인 동양직업전문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고용부가 12월 한 달간 실시하고 있는 '특별방역 현장점검'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고용부는 3밀(밀집·밀접·밀폐)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특별방역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 현장, 외국인 고용사업장, 직업훈련기관 등 취약 시설에 대해 장·차관, 실·국장이 직접 나서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 장관은 고용부 주요 사업인 국민 내일배움카드 관련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내일배움카드 제도를 국민 내일배움카드로 통합해 전 국민에게 직업훈련개발비 300~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181만명이 국민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았으며, 약 154만명이 직업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제도 통합 전 2년간(2018~2019년) 카드발급자 및 훈련참여자 수 대비 각각 35.8%, 7.3% 증가한 수치다.
안 장관은 "코로나19로 그간 직업훈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관의 노력과 정부 지원으로 비대면 훈련이 확산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이 평생 직업훈련을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훈련기관 등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도 이날 청주시 흥덕구 소재 전자 부품제조업 사업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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