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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주간'…과천시 일상 속 탄소저감 실천 독려

등록 2021.12.07 17:05:22수정 2021.12.07 17: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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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탄소중립 실천 인증샷 캠페인’ 전개

지난달 12일 열린 '기후위기 대응 포럼' 현장 모습.

지난달 12일 열린 '기후위기 대응 포럼' 현장 모습.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시민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중앙공원 입구에서 ‘탄소중립 실천 인증샷 캠페인’을 연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강조하고 이를 SNS에 업로드 한다. 이와 함께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 시가 추진 중인 생활체육 실천 시민의 음식점 이용 할인제도 운용에 대해서도 홍보한다.

이 제도는 코로나19 확산 등 범유행 시대에 대비해 시가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등산·걷기 등 생활체육을 실천한 시민에 대해 이용한 음식점의 음식값을 할인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에 앞서 과천시는 지난 4일에는 정보과학도서관에서 탄소 중립 일환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터, 비닐 커터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훼손된 책과 폐품을 이용한 창작활동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등을 통한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벌었다. 이보다 더 앞서 지난달 12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포럼’을 여는 등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의 인식 제고에 주력한다.

과천시 관계자는 “지속해서 시민 대토론회를 여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탄소중립 주간은 정부 주관으로 2050 탄소중립 선언 1주년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운영되며, 더 늦기 전에 탄소중립이란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6일 시작됐다.

아울러 정부는 탄소중립을 통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국가적 책임을 다하고, 인류의 미래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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