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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38 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

등록 2021.12.07 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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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까지 광주·대구 각 50만 명씩 100만명 목표

홈페이지, 동주민센터 서명부 등 온·오프라인 병행

광주·대구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발표.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대구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발표.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2038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붐 조성과 국회, 정부 등에 시민 염원을 전달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내년 4월까지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달 15일 2038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준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대회 성공 유치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광주·대구 각 50만 명씩, 모두 100만 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100만 명 서명자료는 내년도 대한체육회의 국제행사 개최계획서 심의,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국제경기대회 유치 심의와 사전타당성심의, 2024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제출할 대회 유치신청서 부속서류로 활용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동의 여부, 성명, 거주지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 '바로소통광주'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고, 동 주민센터, 다중집합장소, 각종 행사장에 서명운동 서식을 비치해 곳곳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추진에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범시민 서명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가 나무를 심으면 다음 세대가 그늘을 즐길 수 있다"며 "역사는 우리의 성과를 반드시 평가해 줄 것"이라고 은유적으로 지역역량 결집을 주문했다.

한편 아시안게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 통상 대회 10~14년 전에 개최도시를 결정하고 있으며 2034년 개최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지난해 12월 결정됐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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