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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티맵과 승무원 길안내 서비스…6개월 무료

등록 2021.12.08 0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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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방송과 길안내 접목해 색다른 재미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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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제주항공이 모빌리티 서비스 티맵(TMAP)과 함께 승무원 길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승무원 길안내 서비스는 티맵이 다른 브랜드와 협업하는 첫 번째 사례다. 항공기 기내방송을 자동차 내비게이션 길안내와 접목한 이 서비스는 제주항공 승무원의 목소리를 통해 여행길의 색다른 재미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제주항공과 티맵은 내년 6월6일까지 6개월간 승무원 길안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티맵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길안내 목소리’ 또는 ‘설정’ 메뉴에서 ‘승무원 길안내 서비스’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승무원 길안내 서비스를 선택할 경우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의 목소리로 “손님 여러분, 이 비행기는 제주항공과 티맵의 스페셜 항공기입니다. 곧 이륙하겠습니다. 좌석 벨트를 매셨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음성이 나온다. 경로를 다시 찾을 때는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관제탑으로부터 새로운 경로를 수신 중입니다”라는 안내가 나와 마치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과 티맵은 승무원 길안내 서비스 출시에 맞춰 7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해당 기간 승무원 보이스 설정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형항공기, 국제보호종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모티브로 제작한 제주항공의 친환경 여행 캠페인 캐릭터 ‘제코(JEJU+ECO)’ 기획상품 세트, TMAP셀럽 이용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마음껏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요즘 고객들에게 운전을 하면서 항공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티맵과 함께 승무원 길안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이 여행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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