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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유럽 "지금 문제는 델타 변이…여전히 우세종"

등록 2021.12.08 0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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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상대로 성공한다면 오미크론에도 승리"

"코로나19 백신, 중증·사망 감소에 효과"

[폭스버러(미 매사추세츠주)=AP/뉴시스]지난 5월19일 미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백신접종센터에서 한 간호사가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2021.12.3

[폭스버러(미 매사추세츠주)=AP/뉴시스]지난 5월19일 미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백신접종센터에서 한 간호사가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2021.12.3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 유럽 지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여전히 최대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스 클루게 WHO 유럽 담당국장은 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최신 우려변이 오미크론이 전염성이 더 센지, 심각성이 더한지 덜한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클루게 국장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사용가능한 정보는 아직 '예비적'이라며 백신, 진단 검사, 치료제의 효과와 관련한 정보를 계속 파악 중이라고 했다.

그는 "오미크론이 시야에 들어왔고 증가세로 우려하며 조심하는 게 맞지만 지금 문제는 델타"라며 "델타 변이가 유럽과 중앙아시아 전역에서 여전히 우세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델타를 상대로 성공한다면 내일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클루게 국장은 코로나19 백신이 중증과 사망을 줄이는 데 여전히 효과적이라며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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