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크리스마스 케이크 벌써 불티"…뚜레쥬르 매출 2배↑

등록 2021.12.08 08:30: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뚜레쥬르X쿠키런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 전년 동기 대비 112% 이상 잘나가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CJ푸드빌은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규모 모임 및 홈파티 확산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출이 급증했다는 해석이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17일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과 손잡고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출시했다. 출시 직후부터 11월30일까지 2주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률도 3배 이상 폭증했다. 대세로 자리 잡은 온라인 선물과 홈 파티 문화가 확산되면서, 제품 하나만으로도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대한 인기가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데브시스터즈의 인기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과의 협업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알록달록한 쿠키 주인공들과 케이크 캐슬, 쿠키 통나무 등 게임 속 요소들은 누구나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시즌 콘셉트와 잘 부합된다.

또한 게임 속 이미지와 쿠키 캐릭터의 맛을 그대로 제품으로 구현한 제품력이 게임 팬들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주 고객층에게 어필했다는 분석이다.

제품 중에서는 '쿠키런 초코 골드레이어'가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 뚜레쥬르의 스테디셀러 '초코 골드레이어'의 쿠키런 버전으로, 두 가지 맛 초코 크림으로 더욱 진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낸다.

이 외에도 촉촉한 초콜릿 시트 사이에 카라멜 마스카포네 크림과 쿠키 크럼블이 부드럽게 어우러진 '용감한 쿠키! 카라멜 마스카포네 생크림', 실제 게임 이미지와 싱크로율 100%인 '눈설탕맛 쿠키의 생크림 대모험', '체리초코 케이크 캐슬'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현재 평년 대비 2배 이상 많은 판매량에 생산 라인을 야간, 주말할 것 없이 24시간 풀가동하며 제품을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지난주 출시한 한정판 굿즈 '쿠키런 접시 세트' 역시 벌써부터 일부 매장에서 품절될 정도로 인기라 추가 아이템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