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소방공무원 사칭 소화기 강매 잇따라…주의해야"

등록 2021.12.08 09:29:30수정 2021.12.08 09:47: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허위 소방 점검 뒤 소화기 교체 요구하며 강매

[광주=뉴시스] 노후 분말소화기 모습. (사진=뉴시스DB) 2020.01.0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노후 분말소화기 모습. (사진=뉴시스DB) 2020.01.0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최근 소방공무원 등을 사칭하며 소화기 등을 강매하는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소방점검 등을 이유로 상가를 돌며 소화기를 강매하는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소방관 또는 한국소방안전원 직원을 사칭하는 일당이 허위 소방점검을 벌인 뒤 내용 연한 초과 등을 이유로 소화기 교체를 강요·판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서부소방은 설명했다.

실제 최근 소방당국에 관련 민원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부소방은 소화기 강매 요청이 있을 경우 대응요령으로 ▲공무원증 기입 소속기관·성명 확인 ▲소방시설 점검 통보 문서담당자 성명 일치여부 확인 ▲관할소방서 문의 등을 안내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은 절대로 소화기를 강매하지 않고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유사사례라고 판단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