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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화학사고 예방 집중...안전진단·시설개선

등록 2021.12.08 09: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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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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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화학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도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영세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26곳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과 노후시설 개선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올해 사업비 6억2500만원을 투입해 25개 사업장에서 수행한 안전진단(3~5월) 결과를 토대로 노후 저장시설·배관·펌프 교체, 옥외저장시설 누출방지턱, 방류벽, 누출감지기,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총 62건의 시설개선을 완료해 화학사고 취약 요소를 제거했다.

특히 도는 청송군 소노벨에서 지역 화학물질취급사업장 및 환경전문공사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시설개선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 참여업체·공무원과 함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후 내년 지침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올해 화학물질 사업장 안전진단과 시설개선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 우수기업 사례 발표, 사업 추진상 문제점 청취 및 개선방안 토론, 내년도 사업계획 안내, 외부전문가 초빙 환경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화학사고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안전진단과 시설개선을 지속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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