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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특위, 행감 마무리…37개부서 업무처리 세밀 점검

등록 2021.12.08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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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행정 견제와 함께 노령인구 증가 대책 마련 등 주문

모범 행정엔 칭찬과 격려 아끼지 않아

강평을 하는 김정훈 보령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강평을 하는 김정훈 보령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제241회 정례회 기간 중 9일간 진행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끝난 행정사무감사는 제8대 보령시의회 마지막으로 총 37개 부서 업무처리를 의원들이 세밀하고 꼼꼼하게 살펴봤다.

의원들은 소극행정 견제와 함께 ▲노령인구 증가 대책 마련 ▲용역 중복발주 지양과 후속조치 명확화 ▲민간위탁사업의 철저한 이행 감독 ▲예산 누락 방지 및 행정 신뢰도 제고 등을 주문했다.

진심 어린 당부도 이어졌다. 최근 논란이 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언급하면서 초기대응의 미흡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매뉴얼 마련과 보호 어린이집 운영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우수하고 모범적인 행정은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공사 소음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해 새벽부터 민원 해결을 노력했던 직원, 맡은 사업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며 최선을 다한 직원, 후속 조치에 적극 임했던 직원 등을 언급하면서 공무원의 사명감과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격려했다.

김정훈 위원장은 사무감사  강평을 통해 “앞으로 의회에서는 효율적인 대안과 우수사례를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잘 반영해 보령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며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보령,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으로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 건설에 더욱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오는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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