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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최고 민원 서비스는…'생계형 체납 복지지원'

등록 2021.12.08 11:15:00수정 2021.12.08 11: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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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금징수과 '생계형 서민체납자에 복지를'

[서울=뉴시스]서울시는 8일 올해 최우수 민원 서비스로 38세금징수과의 '고액 체납자엔 철퇴, 생계형 서민 체납자에겐 복지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1.12.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는 8일 올해 최우수 민원 서비스로 38세금징수과의 '고액 체납자엔 철퇴, 생계형 서민 체납자에겐 복지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1.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올해 서울시민들이 뽑은 최고의 민원 서비스로 '생계형 서민체납자 복지 지원'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8일 올해 최우수 민원 서비스로 38세금징수과의 '고액 체납자엔 철퇴, 생계형 서민 체납자에겐 복지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와 자치구, 산하기관이 제출한 61개 우수 민원사례 중 1.2차 전문가 심사(50%)와 온라인 시민투표(50%)를 거쳐 나온 결과다. 시는 최종 9건을 선정해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했다. 온라인 투표에는 모두 5426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최우수 서비스로 꼽힌 생계형 서민체납자 복지 지원 서비스는 시민 투표에서 모두 18.32%의 최다 득표를 얻었다. 시 38세금징수과는 코로나19로 폐업실직해 경제회생이 어려운 체납자나 납부 능력이 없는 고령의 체납자를 '생계형 서민체납자'로 분류하고 기초생활수급 등 복지제도 신청·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우수 민원 서비스로는 거리 노숙인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관악구의 '고난도 사례관리 지원체계', 데이터 기반으로 생활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는 성동구의 '생활쓰레기 감소 시스템', 고독사 예방·방지를 위한 서대문구의 '비대면 안부확인 시스템' 등 3개가 뽑혔다.

시는 9개의 민원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선정기관에 총 상금 9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200만원, 우수상에는 각 150만원, 장려상(5개)에는 각 50만원을 지급한다.

올 한 해 우수 민원처리로 대시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 15곳도 선정됐다. 종합 최우수 기관은 '동부도로사업소'가 차지했다. 투자출연기관 분야에서는 서울시설공단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고, 자치구 분야에서는 성동구가 1위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으며, 수상 사례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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