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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만난 세계 5개국 여행...‘2021 평택세계문화주간’ 성료

등록 2021.12.08 12:34:16수정 2021.12.08 14: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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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평택 배다리공원에서 열린 러시아 문화주간 개최식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평택 배다리공원에서 열린 러시아 문화주간 개최식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2021 평택세계문화주간’이 러시아문화주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2021 평택세계문화주간’은 배다리도서관 및 배다리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지난 6월27일 캐나다를 시작으로 7월6일 체코, 10월1일 미국, 11월16일 남아공, 12월2일 러시아 문화주간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운 가운데 진행된 만큼 다양한 세계의 문화를 수용하고 문화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는 세계문화주간이 5개국 대사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진행된 결과 기초 지자체 차원에서 공공외교에 기여하는 쾌거를 거뒀다는 평가이다.

캐나다 문화주간은  ‘다양한 문화와 대자연을 품은 캐나다를 경험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사부인이 소개하는 온라인 쿠킹 클래스, 캐나다 6.25 참전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체코 문화주간은 ‘중세의 숨결을 간직한 동화의 나라, 체코를 만나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마리오네트 인형극 ‘수궁가’, 체코 만화 100년 전시,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과 함께한 ‘지속 가능한 관광의 미래’강연, 체코클래식 음악여행 등 체코 문화를 만끽할 수 있었다.

미국 문화주간은 ‘멀지만 가까운 친구, 미국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렸다. 지난 9월24일 한미 우정의 날 기념콘서트를 시작으로 온라인 추수감사절 쿠킹 클래스, 미국문화체험 키트, 한국전쟁과 미군 사진전·미국 명소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남아공 문화주간은  ‘다양한 인종 무지개의 나라’를 주제로 펼쳐졌다. 관내 남아공 전문 레스토랑과 연계하여 진행된 남아공 음식 체험·온라인 쿠킹 클래스, 남아공 비즈 공예 체험, 남아공 6.25 참전 사진전 등 남아공의 분위기를 느끼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평택=뉴시스] 배다리도서관에서 진행된 러시아 문화주간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배다리도서관에서 진행된 러시아 문화주간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러시아 문화주간은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가장 큰 나라’를 주제로 열렸다. 러시아 공관 학생·전통 악기 공연단 ‘트로이카’의 축하공연,  샌드아트로 떠나는 ‘개구리 공주’공연, 러시아 쉐프에게 배우는 전통 디저트 만들기 체험,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사진전 등이 진행됐다.

러시아 문학 낭송과 오케스트라 연주가 곁들여진 문학의 밤 행사는 낭송·시립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구성으로 수준 높은 공연이란 평가이다.

시는 오는 2022년도에는 평택세계문화주간 운영을 통해 국가 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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