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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범계, 구치소 내 코로나19 확산 책임져야"

등록 2021.12.08 14:48:02수정 2021.12.08 15: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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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1000여명 확진자 발생…같은 실수 반복돼"

"文정부 총체적 무능의 민낯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나는 국대다' 출판기념회에서 저자 중 한명인 신인규 대변인에게 사인을 받고 있다. 2021.1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나는 국대다' 출판기념회에서 저자 중 한명인 신인규 대변인에게 사인을 받고 있다. 2021.1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은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인규 상근부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은 정부가 스스로 자초한 측면이 크다"고 썼다.

그는 특히 서울 동부구치소의 상황을 거론하며 "동부구치소에서는 지난해 11월 27일 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직원 및 수용자 등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었기 때문에 더욱 충격적이다"고 했다.

신 부대변인은 "엄중한 코로나 방역을 해야 할 책임이 있는 정부가 같은 기관에서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것을 누가 용납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교정의 특성상 재소자의 인권이 유린될 우려가 클 뿐만 아니라 방역사고가 발생하면 이를 수습하기도 더욱 어렵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해야 할 책임이 매우 큰 사안인데, 이런 실수를 두 번씩이나 반복하는 것에서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무능의 민낯'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했다.

신 부대변인은 "교정업무의 최고책임자인 박범계 장관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질 것인가. 국민들이 묻고 있다"며 "박 장관은 법무부의 누적된 실책에 대해 성실하게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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