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기도 여성일자리 평가 2년 연속 ‘종합1위’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경기도 주관 2021년 여성일자리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여성새일센터 등을 대상으로 여성일자리 추진실적을 ▲취·창업 ▲상용직 취업 ▲구직 발굴 목표 달성률 등 5개 분야 17개 세부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순위를 정한다.

시흥시는 여성 취업 상담, 직업교육 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와 함께 경기도 특화사업으로 중장년 여성취업 지원, 경력단절 여성취업 지원, 디딤돌취업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만 40세 이상의 취업 희망 여성을 대상으로 단기 취업특강을 진행하며, 교육생들에게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숙련된 훈련을 통해 이모티콘 플랫폼(카카오톡, 밴드, 라인) 입점 제안·입점 완료를 지원했다.

게다가 디딤돌 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직업 준비형 동아리를 발굴하고 특화교육과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 관내 여성들의 협동조합 구성 등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는데 한몫했다.

임병택 시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취업지원과 함께 직업교육 훈련 등을 통해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사업 지원에 주력하겠다"며 "여성들의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일자리총괄과(031-310-6023~6037)에 문의하면 경력, 전공,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한 맞춤 직업상담과 직업교육 훈련, 인턴연계 등 취업연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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