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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뉴테크…정부, 신산업 도약 위한 전략 발표

등록 2021.12.09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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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2차 산업기술 미래포럼' 개최

22개 정책 의제 담은 '4N 전략' 소개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과 9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2차 산업기술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포럼에서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신산업의 도약을 지원하는 '4N 전략'을 발표했다.

4N은 ▲New gDp(데이터 경제) ▲Net Zero(탄소중립) ▲New Tech(신기술 혁신) ▲Neo Network(네트워크 경쟁력) 등 4대 분야를 의미한다.

4N 전략에는 올해 4월부터 산학연 전문가 110여명이 20여회에 걸친 토론으로 도출한 정책 의제 22개가 담겼다.

포럼 발제자로 나선 김선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은 산업 디지털 전환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기업의 산업 데이터 활용 지원 체계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항구 호서대 교수는 능동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국내 기업의 친환경 자동차 산업 재편, 산업단지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광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위원은 규제 전환으로 투자 불확실성을 없애는 등 신기술 친화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동철 한남대 교수는 공급망 디지털화와 다변화 지원으로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등 공급망 위기에 대응할 전략을 제시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산업 대전환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모든 혁신 주체들이 산업기술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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