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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항체 복합제, 코로나 '예방용' FDA 긴급사용승인

등록 2021.12.09 08: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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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등 사용해 예방 목적

[실버스프링=AP/뉴시스]미국 매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 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건물의 지난해 12월 10일 전경. 2021.06.08.

[실버스프링=AP/뉴시스]미국 매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 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건물의 지난해 12월 10일 전경. 2021.06.08.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항체 복합제가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칵테일 항체치료제 '이부실드'(Evusheld)가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신을 통해 충분한 예방을 기대하기 어려운 면역저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 기타 백신 접종이 권고되지 않는 환자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긴급사용승인 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은 12세 이상 및 체중 40kg 이상에 접종할 수 있다.

이부실드는 2개의 단일항체 주사인 '틱사게비맙'과 '실가비맙'을 연속으로 근육 주사하는 것을 1회 접종으로 인정한다. FDA는 6개월 간 노출 전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했다.

FDA는 "백신은 코로나19에 대한 최선의 방어 수단임이 입증됐다"며 "그러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적절한 면역 반응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는 특정 면역 저하된 개인 또는 백신에 대한 심각한 부작용 이력이 있어 접종을 받을 수 없고 대체 예방 옵션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오늘 승인은 이들에서 코로나19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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