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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실종된 군용헬기 승무원 5 명 시신발견

등록 2021.12.09 09: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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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리마 공항 이륙후 70km지점서 통신끊겨

폭우속 수색 끝에 사고기잔해와 시신확인

[리마(페루)=AP/뉴시스] 지난 3월 화이자 백신을 맞기 위해서 리마의 한 부대 앞에서 대기 중인 페루 공군들. 페루공군은 11월 8일 리마공항을 전날에 이륙한 사고 헬기와 탑승한 공군 승무원 5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리마(페루)=AP/뉴시스] 지난 3월 화이자 백신을 맞기 위해서 리마의 한 부대 앞에서 대기 중인 페루 공군들. 페루공군은 11월 8일 리마공항을 전날에 이륙한 사고 헬기와 탑승한 공군 승무원 5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리마( 페루)=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페루에서 7일 실종된 공군 헬기 승무원 5명이 리마 지역에서 8일(현지시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고 페루 공군이 발표했다.

문제의 헬기는 7일 정오에 수도 리마의 호르헤 차베스국제공항을 이륙했으며 군 지상부대 수색대가 추락한 헬기를 발견했다고 공군은 밝혔다.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고 " 공무중 국가를 위해 목숨을 희생했다"며 애도의 말을 전했다.

사고를 낸 MI-171SH 헬리콥터는 리마시 동쪽 70km 지점의 시외에서 통신이 두절되었으며 이후 군 당국은 공군과 육군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다가 악천후로 한 때 수색을 중단했었다.

수색이 재개된 후 시신들이 발견되자 공군 당국은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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