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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행복 경험하게…경북교육청, '행복교실' 1천개 운영

등록 2021.12.09 15: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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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9일 호텔 금오산에서 경북도내 중등 학교장을 대상으로 '행복교육'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1.12.0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9일 호텔 금오산에서 경북도내 중등 학교장을 대상으로 '행복교육'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1.12.0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우울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내년에 '따뜻한 행복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내년에 '행복 수업'으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행복교육' 실천학급 1000학급이 운영된다.

교육청은 초등 500학급, 중등 500학급을 선정해 학교에서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행복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행복교육 교원학습공동체 20팀을 운영하고, 경북교육청연수원과 연계해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행복교육 직무연수도 한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9일 호텔 금오산에서 중등 학교장을 대상으로 '행복교육' 연수를 했다.

이 날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센터장 최인철 교수는 '행복교육의 필요성과 학교 관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실천적 행복교육에 대해 특강을 했다.

권영근 경북교육청 교육국장은 "교사와 학생들이 행복을 나누고 경험하는 과정 속에서 학교 교육과정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는 행복교육 수업의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행복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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