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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후계자 부족 심화…승계지원특별법 필요"

등록 2021.12.0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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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제2차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 개최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기업계가 기업 승계 지원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1년 제2차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를 열었다.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는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된 기구다.

최수정·김희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에 따른 후계자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소기업 승계에 대한 종합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법률을 제정함으로써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상훈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지자체가 중소기업을 지역경제의 견인차이자 버팀목인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내년에는 기존의 기업승계 세제 개선과 중소기업승계 지원 특별법 제정, 지역 중소기업 승계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등을 통해 기업승계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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