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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P 글로벌서밋 D-6…132개국 등록·7만건 접속 '성황'

등록 2021.12.0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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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사흘간 개최…행안부, 온라인 현장 플랫폼 운영

[세종=뉴시스] 2021 열린정부파트너십(OGP) 글로벌서밋 현장 플랫폼 첫 화면.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1.12.09.

[세종=뉴시스] 2021 열린정부파트너십(OGP) 글로벌서밋 현장 플랫폼 첫 화면.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1.12.09.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2021 열린정부파트너십(OGP) 글로벌서밋이 개최 전부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9일 정부 영상회의 시스템인 '온-나라 PC영상회의'를 활용한 기자단 정책설명회에서 밝힌 OGP 글로벌서밋 개최 계획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온라인 현장 플랫폼(www.ogpsummit.org) 접속 건수는 7만1646건에 달한다.

이는 플랫폼을 개설한 지 94일간 성적이다. OGP 글로벌서밋이 본격 개최되면 접속 건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OGP는 정부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2011년에 출범한 국제 민관협의기구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78개국이 가입했으며 국제투명성기구를 포함한 수천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동참하고 있다.

OGP 글로벌서밋은 OGP 의장국만 개최할 수 있는 총회 성격의 정상급 회의다. 우리나라가 제11대 OGP 의장국으로서 오는 15~17일 사흘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현재 회원국 78개국을 포함해 총 132개국 2150명이 등록 신청한 상태다. 이 중 한국인이 327명이다. 개최 전까지는 엿새가 남아 있어 등록 국가 및 인원은 추가될 수 있다.

행안부는 개최 100일을 앞둔 지난 9월6일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개·폐회식을 비롯해 120여 개의 온라인 회의와 세션 프로그램을 실시간 중계한다. 관심 세션을 '내 스케줄'에 지정해 시작 전 알림을 보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사를 포함한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제공해 현장감은 높였다. 전세계 주요 유명 연사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오픈아고라'에서는 참가자 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행안부는 또 플랫폼 내 '열린정부특별관'을 개설해 대한민국 정부혁신 성과와 사례를 홍보할 예정이다.

조상명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은 "플랫폼 개설 이후 벌써 7만 건 이상의 클릭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비회원국과 시민단체에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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