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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제외 여야4당, 12월 임시회 소집 요구…"민생 현안 시급"

등록 2021.12.09 11: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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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회기

與, 노동이사제 법안 등 처리할 듯

[수원=뉴시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 열린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1.10.18.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 열린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홍연우 기자 =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4당은 9일 12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이은주 정의당 원내수석, 강민정 열린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의사과를 방문해 12월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임시회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30일간이다.

한 수석은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 확산으로 병실 수급 문제, 보건소 인력 보강 문제, (집합) 인원 축소로 인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민생 현안이 아주 많다"며 "12월에 국회가 절대 문 닫고 놀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수석도 "공공병상 확보 등에 대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국민의 80%가 동의하는 차별금지법을 연내 제정해야 한다는 내용도 가지고 임시회 소집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표는 "이런 상태에서 임시회 소집이 너무 당연한데 5개 당 중 국민의힘만 임시회 소집에 참여 안 한 게 국민의힘이 정치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시급한 민생현안을 위해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가 처리를 강조한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 등 당 차원 중점 법안들을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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