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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쌀 과잉공급 예상물량 시장 격리해야"

등록 2021.12.09 13: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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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 의원들이 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쌀 과잉공급 예상물량 시장 격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진천군의회 제공) 2021.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 의원들이 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쌀 과잉공급 예상물량 시장 격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진천군의회 제공) 2021.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는 9일 쌀값 안정을 위한 쌀 과잉공급 예상물량을 시장격리할 것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풍년임에도 쌀 수요와 공급 불균형 속에서 쌀 생산 인건비와 생산비 등 지속적인 상승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쌀 재배농가 보호를 위해 과잉공급이 예상되는 물량은 시장격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정부가 규정한 양곡수급안정대책 수립·시행 규정에 따라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제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 국가 식량안보인 쌀값 안정을 위해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0.7% 늘었다. 쌀값은 지난 8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성우 의장은 "수천년 먹거리 산업인 쌀 농업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 정부의 양곡관리법과 시행 규정에 따른 쌀 생산 과잉물량을 시장에서 격리해 쌀값 안정과 쌀 생산농가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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