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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보건소 업무 부담 가중…내년 예산·인력 추가 지원"

등록 2021.12.09 13: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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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수도권 보건소장 만나 애로사항 청취

"보건소 과중한 업무 감당…국민 대신해 위로"

"방역·의료대응 부담 가중돼…현장 매우 급박"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보건소장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보건소장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수도권 보건소장들을 만나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방역과 의료대응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일선 보건소의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청에서 수도권 보건소장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오상철 서울시 마포구 보건소장을 비롯한 서울·경기 지역 보건소장들로부터 방역·의료대응 업무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보건소가 진단검사, 역학조사, 백신접종에 더해 최근에는 재택치료까지 너무나도 과중한 업무를 감당하고 있어 국민을 대신해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지난달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하루 확진자 급증과 함께 오미크론 변이까지 국내에 유입되면서 방역과 의료대응 부담이 가중되고 현장이 매우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건소의 만성적인 인력부족과 업무부담을 덜기 위해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일선 보건소에 인력과 예산을 더 많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다만 "실제 현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낄 것"이라며 "방역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있다면 정부가 적극 나서 해결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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