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도무용단 레퍼토리 시즌 작품 '본(本)'

등록 2021.12.09 15:11: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6~18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경기도무용단 레퍼토리 시즌 작품 '본(本)' (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무용단 레퍼토리 시즌 작품 '본(本)' (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무용단은 오는 16~18일 레퍼토리 시즌 작품 '본(本)'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9일 밝혔다.

춤이 무대 안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닌 관객들의 삶 가운데로 스며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시름하는 현시대를 반영한 작품이다.

1부는 2018 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 수상자인 노정식 안무가의 '제(祭)', 2부는 고블린파티 임진호 안무가의 '흥(興)이다.

현대무용가로 활동 중인 두 안무가는 경기도무용단의 무용수들과 호흡하며 한국무용의 경계를 넘어 '컨템포러리(contemporary)무용'으로 외연을 확장한다.

최근 부임한 김상덕 예술감독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예술을 지향하고자 애쓰면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섭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JTBC 팬텀싱어 시즌3의 만능 소리꾼 고영열과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배우 홍지민이 각각의 작품에 출연한다. 이들은 작품의 메시지와 이미지를 부각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경기도무용단 관계자는 "한국 전통춤의 깊은 호흡과 우리 정서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며 "두 안무가의 이색적인 작품해석이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관객에게 현실적인 소통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