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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대통령, 2박3일 국빈방한…17일 文과 정상회담

등록 2021.12.09 15:28:05수정 2021.12.09 15: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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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초청…임기 중 네번째 한-우즈벡 정상회담

양국 수교 30주년 앞두고 협력증진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한-우즈베키스탄 화상 정상회담을 시작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1.28.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한-우즈베키스탄 화상 정상회담을 시작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김성진 기자 =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국빈 방문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2박3일간 국빈 방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17일 정상회담을 갖고 같은날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올해 1월 화상회담을 포함해 임기 중 네 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됐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문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성사됐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2019년 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성격도 있다.

두 정상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로부터의 더 나은 회복을 위해 다양한 분양에서의 실질협력 확대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아울러 두 정상은 양국 간 문화·인적교류 증진 방안과 국제무대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이번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방한은 우리 신북방 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강화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9년 4월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시 격상된 양국간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키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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