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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국내 최초 '고정밀 방사선 암 치료기' 도입

등록 2021.12.09 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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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국내 최초 '고정밀 방사선 암 치료기' 도입 *재판매 및 DB 금지

계명대 동산병원, 국내 최초 '고정밀 방사선 암 치료기' 도입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암환자 치료에 보다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인 최신형 고정밀 방사선 암 치료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동산병원이 도입한 방사선 치료기는 바이탈 빔 SRS 패키지(VitalBeam SRS package) 방사선 치료기로, 기존의 바이탈 빔 치료기에 2.5mm MLC(다엽 콜리메이터)와 6D-Couch(6차원 침상)를 장착한 국내 최초의 치료기다.

이 치료기는 기존 장비들에 비해 환자의 종양 모양을 더욱 정밀하게 맞춰 주변 정상조직에 불필요한 방사선 조사를 줄일 수 있다.

또 6차원 환자 테이블로 환자의 자세를 매우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방사선치료가 더욱 정확하게 이뤄져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재석 동산병원장은 "우리 동산병원은 암 환자들을 원스톱으로 케어하는 특화된 암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며 지역 최초로 양성자 치료기도 도입할 계획이다"며 "이번 최신형 방사선 치료기 도입을 비롯해 앞으로도 고통 받는 암환자에게 더욱 밝은 치유의 빛을 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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