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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대통령, 2박3일 국빈방한…17일 文과 정상회담(종합)

등록 2021.12.09 16:01:50수정 2021.12.09 16: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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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초청…임기 중 네번째 한-우즈벡 정상회담

양국 수교 30주년 앞두고 협력증진 방안 논의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뉴시스】박진희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현지시각) 타슈켄트 대통령궁 영빈관에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소규모회담을 하고 있다. 2019.04.19. pak7130@newsis.com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뉴시스】박진희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현지시각) 타슈켄트 대통령궁 영빈관에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소규모회담을 하고 있다. 2019.04.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김성진 기자 =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오는 16일 한국을 국빈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국빈 방한한다고 밝혔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문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성사됐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지난 2019년 4월 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성격도 있다.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17일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을 갖고, 같은 날 오후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2017년 11월(서울)과 2019년 4월(우즈베키스탄) 대면 정상회담, 지난 1월 화상 정상회담에 이어 임기 중 네 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됐다.

두 정상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로부터의 더 나은 회복을 위해 다양한 분양에서의 실질협력 확대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아울러 두 정상은 양국 간 문화·인적교류 증진 방안과 국제무대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이번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방한은 우리 신북방 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강화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9년 4월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시 격상된 양국 간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키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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