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포항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순항'

등록 2021.12.09 16:22: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해말 2차분 착공 예정, 구도심 활성화 기대

주민생활·교통 불편 최소화 위해 구간별·단계별 시행 중

오는 2022년 3월 70억 원 들여 3차분 공사도 진행

학산천 공사 구간 *재판매 및 DB 금지

학산천 공사 구간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단계별·구간별로 착착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옛 수협 앞 교량 설치와 포항중학교 앞 우수관로 설치 등 1차분 공사를 시행해 연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효율적이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당초예산 68억원에서 도비 포함 18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연말 2차분 공사도 착공할 계획이다.

 2차분 공사에서는 옛 수협 앞 차도교 설치를 마무리하고 포항중학교 앞 삼거리 차도교 설치와 우수관로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생활과 교통 불편 최소화, 안전 최우선을 위해 구간별, 단계별로 시행하고 있다.

 2022년 3월 당초 예산 70억원도 확보해 3차분 공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은 총사업비 404억원(도비 245, 시비 149, 특교 10)을 투입해 2023년 8월까지 우현 도시숲에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해 동빈내항까지 0.9㎞의 복개구간 철거와 생태하천 조성으로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자연친화형 도시공간을 창출해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시민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콘크리트가 덮인 일반도로에서 구간별로 학산나루끝마당, 물결맞이마당, 생태물길마당 등 시민을 위한 테마별 친수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구간에 학산·학도군·나루끝 등 상징적 요소를 새겨 시민 힐링 공간으로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이자 시민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 포항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