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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어떤 강대국도 넘볼 수 없는 대한민국 만들 것"

등록 2021.12.10 09:37:17수정 2021.12.10 1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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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가볍게 볼수 없어"

"대통령 직무 중 나라 지키는게 가장 중요"

"문재인 '北제일주의'가 안보 태세 흔들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1.1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1.1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움직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강력한 한미동맹과 안보 태세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냉혹한 국제정세를 바라보며 국방과 동맹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는다"라며 "문재인 정부가 얼마나 한미동맹을 약화시켰나, 북한 제일주의 외교정책은 얼마나 안보태세를 흔들었나"라고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실패를 꼬집었다.

이어 "국가 지도자의 제1목표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며 그 첫번째 선결조건은 굳건한 안보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직무 중 나라를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지정학적 운명의 우리 대한민국"이라며 "점증하는 북한 위협, 대만을 둘러싼 미중의 대립격화 등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날로 험악해지고 있다"라며 "우크라이나 상황을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라고 진단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면 스스로의 힘을 키우며 동시에 한미동맹을 강고하게 구축해 튼튼한 안보환경을 구축하겠다"라며 "그 어떤 강대국도 함부로 넘볼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혼자 할수 있는 일은 아니다. 국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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