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 18일 개장

내년 2월 13일까지…스케이트장·민속썰매장 등

[사진=뉴시스DB]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시민들의 겨울철 레저공간으로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18일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스케이트 링크장을 비롯해 민속썰매, 컬링체험 등 빙상시설과 높이 15m의 대형크리스마스 트리 등 겨울철에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이용료는 1회 1시간 10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백신패스제가 적용된다. 접종완료자 및 PCR음성확인 유효자(48시간) 등인 경우에만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수용인원 또한 방역수칙에 맞춰 제한된다.

애초 전날 열릴 예정이었던 개장식과 축하공연 등 오픈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강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으로 전면 취소됐다.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나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등으로 운영이 일부 중단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지침 준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운영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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