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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단 진입도로 '한샘대교' 21일 개통…동·서 균형발전 기대

등록 2021.12.17 16: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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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억원 투입…교량길이 420m, 왕복 4차로

통행거리 3㎞, 통행시간 10분이상 단축

[대전=뉴시스] 대전산단 진입도로 한샘대교. (사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산단 진입도로 한샘대교. (사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서구 평송수련원 삼거리에서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단을 잇는' 한샘대교'가 21일 개통된다. 

한샘대교는 총 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교량길이 420미터, 폭 23~30m의 왕복 4차로로 개설됐다.

그동안 평송수련원에서 대화동 대전산단으로 가기 위해서는 한밭대교나 원촌교로 돌아가야 했으나, 한샘대교 개통으로 통행거리가 3㎞ 줄고 통행시간도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약2 만대의 교통량 분산이 가능하고 대전산단 도달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대덕구와 서구의 교통이 원활해지고, 경부고속도로 회덕 나들목에서 둔산과 대덕특구와의 연결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진입도로 개설 필요성에 대한 검토로 시작된 한샘대교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를 거쳐 지난  2019년 3월 공사에 들어갔다. 

한샘대교 명칭은 ‘크다’라는 의미의 우리말 ‘한’과, 지역명인 샘머리의 ‘샘’을 조합한 명칭이다.

허태정 시장은 "동·서 균형발전과 대전산업단지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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