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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희망 못주는 정치가 무슨 소용…따뜻한 성탄 되길"

등록 2021.12.24 18:27:18수정 2021.12.24 18: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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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목표는 오직 국민의 더 나은 삶과 행복"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스마트강군, 선택적 모병제 공약 발표'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관련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스마트강군, 선택적 모병제 공약 발표'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관련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정치의 목표는 오직 '국민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이어야 한다"며 성탄절 인사를 남겼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만이 우리를 구원하고 평안케 하리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는 2000년이 지난 오늘 더욱 빛난다. 모든 선한 의지는 사랑에서 출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2년 가까이 이어지는 코로나 여파로 올 한 해도 힘들고 어려우셨을 분들을 생각한다. 정치가 국민께 힘이 되고 있는지, 희망이 되고 있는지를 생각한다"며 "가게를 접어야 하나 고민하는 자영업자에게, 하루 열두 시간 뛰는 배달원에게, 이달의 생활비를 고민하는 주부에게, 이력서 수십 통을 내고 연락을 기다리는 청년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정치라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경제, 민생, 실용을 뼈에 새기고 가겠다.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각오로 그동안 갈고 닦아온 역량을 총동원해 매일매일 성실히 살아가는 대다수 국민을 대변하겠다"며 "여야와 이념, 진보와 보수를 떠나 국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우선하는 정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곁에 있는 이에게 '괜찮아, 힘내, 사랑해'라는 응원의 한마디 건네는 따뜻한 성탄 되시길 소망한다. 그 한마디가 곧 기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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