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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오스템임플란트·비트나인·로스웰(종합)

등록 2022.01.03 15: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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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직원 1880억 횡령에 거래정지

비트나인, 높은 경쟁력과 고성장 잠재력 평가에 강세

로스웰, 자회사 中에 1.6조 스마트홈 시스템 공급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977.65)보다 20.67포인트(0.69%) 오른 2998.32에 출발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33.98)보다 4.99포인트(0.48%) 오른 1038.97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8.8원)보다 0.7원 오른 1189.5원에 문을 열었다. 2022.01.0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977.65)보다 20.67포인트(0.69%) 오른 2998.32에 출발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33.98)보다 4.99포인트(0.48%) 오른 1038.97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8.8원)보다 0.7원 오른 1189.5원에 문을 열었다. 2022.0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는 3일 거래가 정지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발생금액은 188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91.91%다.

고소인은 오스템임플란트 주식회사, 피고소인은 오스템임플란트 주식회사 자금관리 직원 이 모씨다.

회사는 "상기 건은 자금관리 직원 단독으로 진행한 횡령 사건이며, 당사는 2021년 12월31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고소장이 제출된 상태이며,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수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비트나인= 비트나인은 전 거래일보다 12.5%(1900원) 오른 1만7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상인증권은 이날 비트나인의 높은 경쟁력·고성장 잠재력과 동종 기업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비트나인이 글로벌 최대 오픈소스 재단인 아파치 프로젝트에 탑 레벨 프로젝트(Top Level Project)로 승격이 조만간 예상돼 모멘텀 기대가 높다"면서 "2013년 설립된 비트나인은 지난해 11월10일에 상장한 세계최초의 '관계형(RDB)+그래프데이터베이스(GDB)'의 멀티모델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탑 레벨 프로젝트로 승격된 많은 글로벌기업들이 그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이후 크게 성장을 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동종기업(Peer)로 몽고DB (나스닥 상장사, 시총 42.2조원)가 주가매출비율(PSR) 40배 전후이고 상장 추진 중인 ‘Neo4j’는 (GDD시장의 6위 업체) 최근 투자유치 기준 기업가치가 2.8조로 PSR 30~40배"라고 덧붙였다.

◇로스웰= 로스웰은 전 거래일보다 29.97%(104원) 오른 451원에 장을 마쳤다.

앞서 로스웰인터내셔널의 자회사 강소로스웰은 국영 통신장비기업 중흥통신(ZTE)의 스마트홈 단말시스템 공급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측과 업계에 따르면 강소성 양주 웨이양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가 추진하는 스마트홈 인프라 조성사업에 중흥통신과 강소로스웰이 참여하게 된다.

계약금액은 총 1조6472억원, 사업기간은 오는 5월부터 5년간이다. 사측에 따르면 중흥통신은 사업 첫 해인 내년에 10억 위안 규모의 스마트홈 단말시스템을 강소로스웰에 발주하고 오는 2026년에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누적 발주금액은 최소 100억 위안 규모다.

허이화 로스웰인터내셔널 한국사무소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는 강소성 양주시가 지원하는 '스마트 IoV(차량인터넷) 과학기술산업단지' 주관사업자로 로스웰의 스마트 단말시스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기쁘다"며 "중흥통신과 V2X(차량사물통신) 스마트 교통시스템 분야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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