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세계 하루평균 222만명 신규감염…일일 287만명 감염되기도

등록 2022.01.09 19:23: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델타 때의 1주평균치 최대는 82만명에 불과

지난주 일일 최대감염은 194만 명

[런던=AP/뉴시스]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동부 로열 런던 병원에 구급차로 도착한 한 코로나19 환자가 들것에 실려 이송되고 있다. 영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공공서비스에 타격을 주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간소화했다. 영국은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병원, 대중교통, 쓰레기 수거 등 공공 부문의 심각한 인력난을 겪어왔다. 2022.01.07.

[런던=AP/뉴시스]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동부 로열 런던 병원에 구급차로 도착한 한 코로나19 환자가 들것에 실려 이송되고 있다. 영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공공서비스에 타격을 주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간소화했다. 영국은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병원, 대중교통, 쓰레기 수거 등 공공 부문의 심각한 인력난을 겪어왔다. 2022.01.07.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전세계서 하루 300만 명에 가까운 신규확진이 발생하면서 1주일 평균치가 220만명 선을 넘었다.

미국 뉴욕 타임스가 해당일을 마지막으로 포함해서 구하는 하루 신규확진의 1주일 평균치에서 8일(토) 222만67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인 1일(토)의 같은 시간대 139만 명에 비해 59.6%가 급증하면서 새 최대기록이 됐다. 이번 오미크론 유행 전에 코로나 전기간 최대치는 델타 변이 정점 때 나왔던 82만6800명이었는데 222만 명은 이의 269%에 해당된다.

다행스러운 점은 직전주에는 토요일간 평균치 비교에서 74만 명이 139만 명으로 치솟으면서 87.8%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이번주에는 그 증가율이 59.6%로 다소 낮아진 것이다.

평균치가 아닌 일일 신규발생 건수로 보면 7일(금)에 전세계서 287만 명이 24시간 동안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되었다. 직전주에는 목요일(12월30일) 194만 명이 하루 동안 감염돼 이전 전기간 최대치인 90만 명(4월28일)을 215%나 끌어올린바 있다. 

여기서도 지난주 하루최대 발생 194만 명이 이번주에는 그 148%인 287만 명이 되는 선에 그쳤다. 3일(월)부터 7일(금)까지 날마다 신규감염이 237만~287만 명 범위로 200만명 대를 유지하긴 했다.

그러나 전세계서 1주 평균의 하루 사망자는 6189명으로 오히려 직전주보다 7%가 감소했다. 

로이터 통신의 국가별 하루발생 1주 평균에서 미국은 69만2700명으로 직전주의 32만6400명이 212% 규모로 커졌으며 프랑스도 12만1500명에서 23만1800명으로 불어났다. 영국 17만6300명, 이탈리아 14만4800명 및 인도 9만1500명 순이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서 전세계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9일 오후 현재 3억522만 명을 넘었으며 총사망자는 548만 명을 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