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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매우 우려스럽다"

등록 2022.01.12 04:17:33수정 2022.01.12 09: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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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벨기에)=AP/뉴시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6월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2021.9.12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6월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2021.9.12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매우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에 관한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며 한반도 당사국들의 대화 재개를 요청했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구테흐스 총장이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외교적 관여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7시27분께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쐈다. 지난 5일 북한이 극초음속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지 엿새 만으로, 직전 발사를 논의하기 위한 안보리 비공개 회의가 열린 당일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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