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 숨진채 발견

등록 2022.01.12 09:44:42수정 2022.01.12 09:45: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양천구 모텔서 숨진채 발견…부검 예정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 숨진채 발견


[서울=뉴시스] 옥성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가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40분께 서울 양천구의 모텔에서 숨진 이모씨를 발견했다.

이씨는 지난 2018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았던 검사 출신 A변호사가 수임료 명목으로 현금 3억원과 3년 후에 팔 수 있는 상장사 주식 20억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할 녹취록이 있다며 이를 최초로 제보했다.

이를 제보받은 시민단체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이 후보가 '변호인단 수임료가 3억원이 안 된다'고 언급한 것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이 후보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경찰은 이씨의 사망에 특별한 경위를 확인하지 못해 부검 등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