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유학생 2명, 국제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수상

정보통신공학과 재학 인도네시아 국적 아리아·리타

한국정보통신학회 주관 'ICFICE 2020' 행사에서 발표

[창원=뉴시스] 창원대학교 대학원생인 인도네시아 국적의 아리아(왼쪽)와 리타가 한국정보통신학회 주관 'ICFICE 2020' 국제학술대회에서 각각 받은 우수 논문상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대학교 제공)2022.01.13.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정보통신공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국적의 아리아 비스마 와휴타마(석사과정), 리타 리자얀티(박사과정) 학생이 한국정보통신학회 주관 'ICFICE 2020(2020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uture Information & Communication Engineering, 미래 정보통신공학 국제회의)'에서 각각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ICFICE'는 올해 14회를 맞은 국제학술대회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발표와 제주도 라마다호텔에서의 현장 발표를 병행해 진행된다.

아리아는 정보통신공학과에서 운영 중인 경남SW융합전문인력양성사업단 지원으로 수행한 연구성과를 담은 'Design of Optimal Dwelling Time Scheduling for Package Tour by Machine Learning-based Prediction Model(머신러닝 기반 예측모델을 이용한 패키지여행 최적 주거시간계획 설계)'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아리아의 논문은 패키지 투어 과정에서 환경 데이터와 여행자 정보를 이용한 기계학습 기반의 예측 기술을 적용해, 특정 여행 장소에 머무는 최적의 시간을 도출하는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투어 가이드가 현장 상황에 맞게 여행 프로그램을 융통성 있게  운영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알찬 패키지 투어를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리타는 창원대학교 자매결연 대학인 인도네시아 빠순단대학교와의 공동 연구성과를 담은 'Designing of Mobile Interface for Thesis Management System by Enterprise Portal(엔터프라이즈 포탈을 이용한 논문관리시스템의 모바일 인터페이스 설계)' 제목의 논문을 공동 저자로서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업형 논문 관리 포탈 서비스를 대학이 학생들에게 웹 사이트를 통해서만 제공해 왔는데, 이를 모바일 단말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토타입 개발과 이에 대한 인터페이스 설계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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